이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문경 대야산 산행 후
쌍곡계곡, 쌍용계곡, 선유동 계곡 근처네 있는
한국관식당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경맛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남녀노소가 기도 좋고,
부모님께서도 푸짐하게 한상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저 또한 뿌듯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도 너무 잘 먹었고요
드디어 문경에 도착, 저희
부모님께서는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에 설레서 밤에 잠도 못 잤다고
하시더라고요 가는 동안 좀 주무시라
말씀을 드렸는데 또 롱 또 롱 하셨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문경맛집,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첫 집으로
들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관 식당이라는
곳인데, 문경새재 IC 문경새재 방면
300미터 내에 위치를 하고 있어요 최대한
빨리 가기 위해서 일찍 출발을 했고
점심에 도착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계획을 짜놨던 코스입니다
아이씨 근처에 바로 있기도 하고
메뉴들이 다 괜찮다고 하길래 선정을
해봤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기본찬들이 정말 푸짐하게 나온다는
점이었어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한상을
가득하게 받는 걸 좋아하시기에,
여기라면 여행의 시작이 행복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넓은 주차장도
가지고 있어서 주차걱정 없이 방문을
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저희는 점심시간 살짝 전에 도착을
해서 조금은 여유롭게 먹었습니다
안에 들어갔더니, 진짜 넓은 규모의
식당이 펼쳐지더라고요 중부권에서는
최대규모로써 본관, 별관포함해
모두 800석이라고 합니다 좌식부터
시작해서 테이블까지 모두 다 준비
되어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골라
앉아주시면 돼요
미리 메뉴는 정해놨어요 한국관
정식이라고 해서 꽤 괜찮은 가격으로
한상을 가득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떡갈비와 오미자 더덕 불고기,
간고등어, 계절반찬이 12종류 이상
나오는 메뉴예요
메뉴를 시키고 잠시 기다리니
금세 문경맛집의 한상이 나왔습니다
진짜 푸짐하고 기본찬의 종류가
다양하죠? 혹시라도 후기사진과는
차이가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실물이 훨씬 더 푸짐하고 가득했네요
반찬들은 계절마다 달라지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곤드레와 초석장,
우엉, 줄기상추, 삼채, 두릅봄나물,
갓장아찌, 양파무초절임, 가지나물등이
가득하게 나왔어요 하나하나 밑간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맛있었고,
밥과 함께 먹으면 환상이었습니다
몇 가지만 먹어도 밥 한 공기는 그냥
비울 수 있겠죠? 기본찬들은 모두
리필이 가능해요
다슬기 전골은 정말 시원함
그 자체였어요 국물이 진하고
깊어서 좋았고 국내산 생 다슬기를
갈아서 육수를 내었다고 합니다
떡갈비도 정말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과 함께 해도
좋아요 육즙이 정말 가득하더라고요
가장 인기가 좋다는 약돌오미자
더덕고추장불고기입니다 고기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고 양념이
진짜 맛있어요 고기도 맛있긴 하지만
고기가 꼭 없다고 해도 양념으로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여기에 술이 빠질 수 없죠
동생에게 운전을 부탁하고 저는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한잔했어요
100년 묵은 더덕동동주와 함께 먹으면
꿀맛이라길래 시켜봤는데 진짜
안 먹으면 큰일 날뻔했었습니다
반찬들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한상푸짐하게 다 받고, 저희는
특산품을 구경하러 왔어요 문경맛집
한쪽에 자리 잡고 있는 특산품인데
정말다양한 종류들이 있습니다
특산품으로 기억하기도 좋고,
주변분들께 선물하기도 좋답니다
부모님께서는 음식들을 주로
구매하셨고 소금이나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셨어요 저는 친구들 거
몇 개 구매해 봤는데, 다 나눠주니
다들 만족하더라고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만큼
여행객들의 필수코스이기도 합니다
식당자체도 상당히 넓었는데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도 꽤 넓은
규모를 자랑하더라고요
여행의 시작을 문경맛집과 함께
너무 잘한 것 같아요 한상 푸짐하게 받고
여행을 시작했더니, 진짜 행복하고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계획이 있어서
한 번 더 못 가긴 했는데, 다음에 한 번 더
와보자고 부모님과 약속했네요
여러분들도 문경에 놀러 간다면
한국관 식당은 꼭 한 번 들려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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