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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러 떠나요

안성 맛집 보리굴비는 세영이네 추천 !

 

얼마 전에 지인들과 골프 치고
근처에 있는 안성맛집에 방문해
식사하면서 체력 보충했죠.
부담스럽지 않은 알찬 한정식이라
대화 나누며 느긋하게 먹기에
안성맞춤이었네요.

 

라운딩 후 들른 세영이네는
에덴블루cc 골프장에서 차로 가면
5분도 안 걸리더라고요.
가게 앞에는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한결 여유도 있었고요.
외관이 큰 가정집 주택처럼
정겨운 모습이라 눈길이 갔어요.

 

여긴 공영방송 3사의 방송 프로그램에
모두 출연한 적이 있는 곳이라
믿고 갈 수 있었어요.
특히 이 집의 보리굴비는
전국적으로 택배를 보낼 만큼
입소문이 있고요.

 

내부로 들어가면 입구 쪽의
카운터 진열대에 따로 판매 중인
보리굴비와 두부과자가 있더라고요.
이왕 들른 김에 가족과 한 끼나
간식으로 먹으려고 포장된 것을
따로 구매하기도 했죠.
그런가 하면 다른 선반에는
크고 작은 인삼주도 있었어요.

 

벽면에는 안성맛집을 다녀간
유명인들의 사진과 친필 사인이
잔뜩 부착되어 있더라고요.
방송에도 나왔으니 이렇게나 많은
연예인, 선수들이 다녀간 게
이상할 게 없었죠.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인테리어가
친숙하고 정갈해서 처음 방문이지만
마음이 편했어요.
테이블 사이에는 투명 칸막이도
꼼꼼하게 설치되어 있고
옷걸이도 넉넉하게 있더라고요.

 

메뉴는 정식과 주전부리 외에
백숙과 탕, 심지어 아침 식사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더라고요.
쌀이나 김치, 주요 재료의
원산지 표기도 꼼꼼하게 해둬서
믿음이 갔어요.

 

역시 세트 정식을 시키면
반찬부터 다양한 음식이
풍성하고 알차게 차려지더라고요.
구수한 향을 풍기는 된장찌개는
건더기 양도 많아서 덜어서 먹거나
밥에 얹어 먹기에 제격이었어요.

 

그리고 안성맛집의 또 다른
시그니쳐 메뉴인 오징어 삼겹 구이도
석판 위에 푸짐하게 담겨 나왔어요.
석판 위에서 방금 조리한 상태로
담아 나오는 것이라 뜨끈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더라고요.

 

그래도 역시 이날의 메인은
여길 대표하는 보리 굴비였어요.
살집도 두툼하고 윤기가 감도는 게
무척 먹음직스러워 보였거든요.
먹기 편하게 손질되어 있어서
한 점씩 맛봤거든요.

 

노랗게 물든 솥밥을 덜어
그 위에 살코기를 얹어 먹으면
단순하지만 으뜸별미였죠.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식감부터 고소함과 짭짤함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맛까지
취향에 맞는 것투성이였어요.

 

매콤한 오징어 삼겹살은 더 쫄깃하고
불맛도 있어 먹을수록 더 빠져드는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또한 각종 반찬들 또한
밥과 어울리는 것만 있었죠.

 

더욱이 안성맛집의 특별한 점은
주문이 들어오면 솥에 밥을 지어서
나온다는 점이었죠.
치자물을 들여서 색감이 노랗고
그 위에는 알록달록한 잡곡도 올려
딱 봐도 건강 보양식이었죠.

 

이번에 들러 든든하게 먹으며
제대로 체력을 보충했어요.
각종 소비자만족대상 상패도
놓여 있는 걸 보니 방송 외에
손님들에게도 인정받았음을
알 수 있었어요.

 

다음에 안성맛집에 또 오려고
명함도 챙겼거든요.
다들 만족스럽게 먹었다고 하니
라운딩 모임이 있을 때마다
이 집에 들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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